병원 진료비 50% 줄이고 실비보험 비급여 혜택 늘리는 방법

건강한 삶을 위해 병원 진료비는 꼭 필요한 항목이지만, 의료비와 보험 시스템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한다면 진료비를 최대 절반까지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실비 보험 비급여 항목의 경우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자기부담금을 최대한 절약하시길 바랍니다.

 

주말, 야간, 공휴일에는 추가 비용 발생

‘야간 공휴일 가산제도’에 따라 공휴일, 야간 진료의 경우 기본 진찰료에 30% 추가금이, 응급 진료의 경우에 50% 추가금이 발생됩니다. 또한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심야 시간대로 분류되어 진찰료가 최대 50~100%까지 비싸지므로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 시간대는 가급적 병원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비급여 항목의 경우 병원 자체적으로 진료비를 책정하기 때문에 평일에 진료받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가능하다면 평일 진료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1시에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비급여 진료비 할증에 관한 표

 

병원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병원 진료비

일반적으로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병원 진찰료가 저렴하고 본인 부담금이 줄어듭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진찰료를 제외한 환자 부담금은 의원 30%, 병원 4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로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병원 순으로 진찰료가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큰 규모의 병원에 방문할만큼 긴급하거나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면 먼저 거주 지역의 작은 규모 의원을 방문하는 게 의료비 절약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비급여 진료비 금액 미리 확인하기

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료비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영수증을 보면 진료 항목에 따라 급여와 비급여로 분류되어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급여와 비급여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항목이고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을 의미합니다. 급여 항목의 경우 모든 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정한 의료비를 청구하게 되므로 병원에 관계없이 환자들은 동일한 의료비를 청구받습니다. 반면 비급여 진료 항목은 각 병원마다 다르게 의료비를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내가 치료받기 원하는 진료 항목이 비급여에 해당된다면, 병원 방문 전 대략적인 진료비를 파악하고 병원 별로 비교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급여 진료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방문 후 메인 화면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 –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메뉴로 이동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지역, 의료기관 규모, 의료기관 명칭에 따라 상세 검색도 가능합니다.

비급여 진료비용 상세 검색 방법

▼아래 버튼▼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조회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여 병원 별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해보세요!




▼병원 별 비급여 진료비 비교해보기▼

모바일에서는 ‘건강e음’ 어플 다운로드 후 지역과 의료기관 규모별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 병원에 방문하기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초진 진찰료보다 병원에 재방문 했을 때 적용되는 재진 진찰료가 30% 이상 낮습니다. 재진의 난이도가 초진보다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 초진 진찰료를 또 부담해야 하며 이전 병원에서 받았던 검사 기록이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중복되는 검사를 받게 되어 추가 의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병원에 방문하는 것보다 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만성질환은 90일, 일반 질환은 30일 이내에 동일한 병원에 가야 재진이 적용됩니다.

 

보건소 무료 사업 활용하기

각 지역에 위치한 보건소에서도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보건소의 경우 일반 병,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비가 저렴합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영유아 필수접종, 독감, 폐렴, 풍진, 장티푸스 예방접종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의 성인 예방접종들도 절반 이하의 금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결핵 검사와 투약 진료비도 무료로 진행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 주민들은 고혈압, 당뇨, 한방 진료, 물리 치료 무료 대상이며 피검사, 골밀도 검사도 저렴한 금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소에서 진행중인 건강 증진 사업들을 잘 활용한다면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역 별 보건소 사이트에 방문하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료와 검사 비용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집 주변 가장 가까운 보건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 주변 가장 가까운 보건소 찾기▼

 

입원비 할증 줄이기

몇 시에 입원했는지에 따라 입원료가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야시간대로 분류되는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입원하거나,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퇴원 수속을 하게되면 입원료에 50%의 할증이 붙습니다.

또한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입원료의 본인 부담금이 많아집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입원 기간이 15일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률이 20%, 16일~30일은 25%, 31일 이상은 30%로 점점 본인이 부담해야할 입원료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해아 할 점은 응급실에 입원하는 경우에는 입원비 산정 기준이 오전 12시, 자정이라는 것입니다. 입원 일수가 몇번의 자정을 보냈는지로 산정되어 입원비가 청구됩니다. 예를 들어 1/1 오후 11시 59분에 입원하고 1/3 오전 12시 1분에 퇴원하면 실제 병원에 입원한 시간은 대략 24시간 하루이지만 두번의 자정이 지났기 때문에 이틀치의 입원비를 내야합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입원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병원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병원 진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긴급한 상황에서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상황에 맞게 위 방법들을 활용하여 병원비 지출을 줄이고 실비 비급여 청구 시 자기부담금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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